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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스푼

다리 쥐 나는 이유가 뭘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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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지도 못한 상황에서 다리 등에 쥐가 나 고통스러울 때가 있다.

바닥에서 데굴데굴 구를 정도의 심한 통증이 동반될 때도 있는데 쥐는 왜 나는 걸까?

 

 

다리 쥐나는 원인

 

1. 수분 부족 = 쥐가 나는 것은 몸이 탈수상태라는 것을 알리는 신호일 수 있다. 탈수의 또 다른 증상은 어지럼증, 두통, 변비가 있다. 더운 날씨에 야외에 머무를 때는 물을 자주 마신다.

 

2. 높은 온도 = 무더위 속에 일을 하거나 운동을 하면 체액이 빠져나가 근육 경련을 일으킬 가능성이 높다. 체내의 전해질, 즉 나트륨 칼륨 칼슘 등의 무기질이 땀으로 배출되면서 부족해지기 때문이다.

 

3. 약물 복용 = 새로운 약을 복용한 뒤 쥐가 자주 난다면 의사와 상담하는 것이 좋다. 예를 들어 콜레스테롤 조절에 사용하는 스타틴과 이뇨제 등의 부작용으로 근육경련이 생길 수 있다.

 

4. 혈액순환 = 걸을 때 경련이 더 심해진다면 혈액순환 불량이 원인일 수 있다. 나이가 들거나 활동적이지 않다면 이런 현상이 발생한다. 또한 동맥이 필요 이상으로 좁아지고 혈액이 잘 통하지 않는 파행증으로 인해 근육 경련이 생길 수 있다.

 

5. 생리 = 생리 기간 중 쥐가 날 수도 있다. 여성의 몸이 자궁 근육을 팽팽하게 만드는 특정 호르몬을 만들면서 이같은 현상이 일어난다. 진통제가 효과가 없으면 의사와 상담한다.

 

6. 성장통 = 아이들이 쑥쑥 자랄 때 종종 경련이 일어난다. 이를 성장통이라고 부르기도 하지만 실제로 과도한 활동량으로 쥐가 날 수 있다. 이같은 근육 경련은 다리에 자주 발생하고 잠잘 때 생긴다. 스트레칭을 하거나 잠깐 통증 부위에 보온 패드를 붙이는 것이 도움이 된다.

 

7. 운동 = 갑자기 과도한 운동을 하거나 근육이 긴장된 상태에서 운동을 하면 쥐가 날 수 있다. 페이스 조절이 중요하다. 사전에 준비운동을 하고, 운동 전후 스트레칭을 충분히 한다.

 

 

다리에 쥐가 났을 때 대처법 

 

다리에 난 쥐는 근육을 반대로 늘려주면 완화되는 경향이 있으므로 수축된 근육을 스트레칭과 마시지로 풀어주어야 한다. 스트레칭을 할 때는 갑작스럽게 당기지 말고 천천히 해야 한다.

 

1.발에 쥐가 난 경우

 

=앉은 자세에서 다리를 쭉 뻗어 발등을 몸쪽으로 향하게 해 발끝을 잡고 스트레칭한다. 또는 똑바로 서서 발의 앞꿈치에 무게 중심을 두고 발뒤꿈치 들고 내리기를 반복하고 경련이 사라지면 발을 가볍게 주물러 준다.

 

2.장딴지에 쥐가 난 경우

 

=의자에 앉은 상태에서 무릎을 쭉 피고 발을 올렸다 내리기를 반복하고 경련이 사라지면 근육을 주물러 준다.

 

3. 허벅지에 쥐가 난 경우

 

=허벅지 뒤쪽에 경련이 일어났다면 무릎을 쭉 펴면서 주물러 주고, 허벅지 앞쪽에 경련이 일어났다면 무릎을 구부려서 근육을 풀어 준다.

스스로 마사지가 불가능할 때는 다른 사람이 핫팩이나 따뜻한 것을 이용해 찜질을 해주거나 뿌리는 파스 등을 이용해 뿌려준다. 근육 통증을 다 풀지 않은 상태에서 무리가 가면 재발하기 쉬우므로 충분한 휴식이 필요하다.

 

 

▼ 다리 경련 예방법

 

1. 스트레칭

 

=잠자리에 들기 직전 햄스트링과 종아리 스트레칭을 하면 경련 빈도가 현저히 감소한다.

발에 쥐가 난다면 종아리 스트레칭을 해본다. 다리 윗쪽에 쥐가 났다면 햄스트링 스트레칭이 도움이 될 것이다.

 

2. 균형 잡힌 식사

 

=식단에서 마그네슘을 충분히 섭취하는 것은 도움이 될 수 있다. , 견과류, 통곡물, 잎이 무성한 채소가 훌륭한 공급원이다. 한 소규모 연구는 비타민 B 보충제를 복용하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것을 발견했다. 보충제가 아니라도 더 많은 생선, 통곡물, 채소를 먹는 것은 확실히 해롭지 않다.

 

3. 수분 유지

 

=낮 동안 더 많은 물을 마시도록 노력한다. 땀을 흘리거나 운동을 했다면 더욱 그렇다. 입 안이 건조하고, 두통이 있고, 피로하고, 피부가 건조하다는 것은 물을 충분히 마시지 않았다는 징후이다. 수분 부족은 소변 색깔로 알 수 있다. 짙은 노란색에 더 가깝다면 물을 더 마셔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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